
연기자 이현우가 부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현우는 2011년 11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 의사의 꿈을 가진 성실한 배달 소년 박동화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공신돌’로 얼굴을 알린 이현우의 화끈한 연기 변신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
지난 9월 30일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는 밝은 모습의 이현우가 등장했다. 편안한 후드티와 헬멧, 고글을 쓴 채 오토바이를 타는 이현우의 모습은 영락없는 ‘꽃청년’의 면모를 드러냈다.
‘브레인’에서 이현우가 연기할 박동화는 어려운 환경에 분식집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훌륭한 의사를 꿈꾸는 열혈 꽃 청년. 아르바이트 틈틈이 손에 쥔 암기장으로 공부 욕심을 내며 성실하게 생활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이현우가 더욱 편안하게 연기에 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브레인’ 제작팀이 ‘공부의 신’때 함께 작업했던 제작팀이었기 때문. 이현우가 ‘공부의 신’ 출연 당시 맺었던 인연이 ‘브레인’의 특별출연으로 이어지며 더욱 각별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이현우는 오랜만에 만난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제작진들은 물론 이현우 역시 편안한 모습으로 부담 없이 촬영에 임해 자연스러운 연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워낙 밝고 귀염성 있는 성격 때문에 ‘공부의 신’때부터 제작진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었다”며 “짧은 출연이었지만 이현우의 연기 의욕도 대단하고 그에 걸맞는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브레인’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줬다. ‘브레인’을 통해 선보일 이현우의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ㅣ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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