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전종환-문지애 MBC 아나운서 커플.
25일 사내 커플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MBC 문지애(28) 아나운서와 전종환(31) 기자가 내년 초 결혼할 예정이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25일 오후 MBC 아나운서 홈페이지인 언어운사를 통해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내년 봄에 식을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2년 차 때부터 전종환 기자와 교제를 시작해 4년 간 비밀연애를 해왔다는 사실도 전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전종환 기자의 매력에 대해 “회사 일을 할 때나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 늘 같이 고민해주고 함께 있어줬다”며 남자친구의 뛰어난 글 솜씨에 반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좋은 짝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 많이 축복해주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MBC에 입사해 현재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5년 아나운서로 입사한 전종환은 최근 기자로 변신해 보도국에서 근무 중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