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국립공원 산행정보 서비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간 4000만 명에 이르는 국립공원 방문객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행정보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산행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은 공원 소개와 코스 찾기, 조난신고, 날씨정보 등 국립공원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전에 해당 공원 지도를 내려받을 경우 통신이 되지 않는 산악지역에서도 자신의 코스 찾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국가 데이터베이스(DB)사업에 포함된 지리산, 설악산, 계룡산 등 9개 국립공원부터 우선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머지 국립공원은 2012년 10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에서도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을 적극 도입해 방문객 산행을 도울 뿐 아니라 조난자 구조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