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가 ‘2011 중국 상하이 국제아트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받아 11월 4, 5일 1000석 규모의 ‘상하이 인민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를 한국 춤으로 재해석해 한국 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휘자 박성민이 베를리너 심포니커의 객원 지휘자로 11월 1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 선다. 이 악단은 과거 동독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 꼽혔다. 레퍼토리는 이베르의 플루트 협주곡, 랄로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플루티스트 곽지승, 바이올리니스트 이제린이 협연한다.
■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자들의 장막극을 신진 연출가와 짝을 이뤄 무대화하는 ‘2011 봄 작가, 겨울 무대’가 11월 2∼13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 오른다. ‘홀연했던 사나이’(오세혁 작·유수미 연출) ‘그날들’(김성배 작·전인철 연출) ‘서글퍼도 커튼콜’(김슬기 작·오유경 연출) ‘서울은 지금 맑음’(배진아 작·이용주 연출)을 이틀씩 차례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