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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간지 실종…꽃핀 꽂고 ‘동네바보형’ 변신

입력 | 2011-10-27 09:07:47


배우 소지섭이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버리고 귀요미로 등극했다.

소지섭은 영화 ‘오직 그대만’의 미공개 컷을 통해 한쪽 머리에 커다란 핑크색 꽃핀을 꽂은 채 특유의 ‘비타민 웃음’을 짓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소지섭의 변신은 영화 ‘오직 그대만’의 촬영 중 지고지순한 순애보적 사랑을 펼치게 되는 한효주와의 행복한 한 때를 담아낸 장면.

시간상 장면이 편집되면서 영상으로는 관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했지만, 소지섭이 자신의 두 번째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에서 소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뭘해도 간지남!”, “레알 깜찍 소간지!”, “꽃간지 폭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송일곤 감독과 친분을 과시하며 ‘커플 트레이닝 복’을 입고 ‘열혈 무대인사’를 선보이는가 하면 직접 매표소를 찾아 티켓 판매율을 확인하는 등 영화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또 소지섭은 지난 20일 영화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생생한 현장을 담은 리얼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을 발간했다.

사진 제공|51K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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