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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장근석 엉덩이 두고 얼굴 빨개져…

입력 | 2011-10-27 09:50:59


절대권력 주인님 김하늘과 애교만점 펫 장근석의 첫 만남이 범상치 않다.

배우 김하늘 장근석 주연 영화 ‘너는 펫’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영화 ‘너는 펫’에서 김하늘은 외모, 능력,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플래티넘 미스 지은이 역을 맡았다. 장근석은 정체불명이지만 애교만점에 충성심까지 높은 준비된 펫이다.

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은이(김하늘 분)의 집 화장실에서 이루어진다. 화장실에 가게 된 은이가 세수하고 있는 장근석의 엉덩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세게 치면서 요상하고 섹시한 첫 만남이 시작된다.

촬영 현장 역시 웃음바다였다. 장근석의 엉덩이를 때려야 했던 김하늘은 부끄러움에 얼굴까지 빨개졌다는 후문.

서로 부끄러워하는 김하늘과 장근석을 위해 김병곤 감독은 직접 나서서 연기를 선보였다. 터져 나오는 웃음 때문에 장근석은 꽤 오랫동안 엉덩이를 맞길 수밖에 없었다.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11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주)케이제이네트, 롯데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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