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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클래식한 가을 남자로 변신 ‘女心 흔들’

입력 | 2011-10-27 11:36:28


배우 이제훈이 감성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의 가을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 ‘부일 영화상’과 ‘대종상 영화제’서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른 배우 이제훈이 일본 후쿠오카 료칸을 배경으로 ‘엘르 코리아’ 11월호 화보를 촬영했다.
 
이제훈은 귀공자 스타일, 모던 보이 등으로 변신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댄디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을 동시에 뽐내며 절제된 남성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특유의 깊고 우수에 찬 눈빛 연기가 료칸의 아름다운 정취와 어우러져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드라마틱한 분위기의 느낌을 표현했다.

화보 속 이제훈은 에르메스, 입생로랑, 구찌 등 각종 명품 브랜드 의상을 선보였고, 잘 다듬어진 눈빛과 한층 농익은 표정연기로 남자의 우아함을 표현했다.

한 촬영 관계자는 “이제훈은 다양한 컨셉의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포즈와 표정 연출에 임하였다. 또한 배려 깊은 자세로 스태프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 보기 드문 ‘반듯한 청년’인 것 같다”고 전했다.


화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머리도 소화하다니”, “도대체 매력의 끝은 어디인지”, “팔색조 매력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제훈은 최근 영화 ‘고지전’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점쟁이들’과 ‘건축학개론’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점쟁이들’에선 박사학위를 소지한 천재 점쟁이 석현 역을, ‘건축학개론’에서는 스무 살 첫사랑의 수줍음과 풋풋함을 보여줄 건축학과 대학생 승민 역을 맡아 상반 된 매력으로 스크린에 찾아온다.  

이제훈의 이번 화보와 배우의 삶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 인터뷰는 ‘엘르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엘르 코리아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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