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채널A를 인터넷-IPTV로 보세요”

입력 | 2011-10-28 03:00:00

캔들미디어와 콘텐츠 유통사업 조인식



동아미디어그룹 종합편성TV 채널A는 27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콘텐츠 유통 전문기업 캔들미디어와 함께 디지털콘텐츠 유통사업 조인식을 가졌다. 유재홍 채널A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장영승 캔들미디어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동아미디어그룹 종합편성TV 채널A가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기업 캔들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 유통사업 조인식을 가졌다. 27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양사는 채널A의 콘텐츠를 캔들미디어의 유무선 인터넷 유통망을 통해 배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캔들미디어는 앞으로 1년 동안 채널A가 제작하는 드라마와 예능 교양 시사 등 방송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유통권을 갖게 된다. 또 인터넷TV(IPTV)를 통한 채널A의 콘텐츠 유통 사업도 캔들미디어가 위탁받아 관리할 예정이다.

채널A는 현재 ‘천상의 화원’ ‘컬러 오브 우먼’ ‘총각네 야채가게’ 등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와 ‘글로벌 한식토크 쇼킹’ ‘이수근의 무엇이든 바꿔드립니다’ ‘스토리텔링 매직쇼’ 등 감동과 스토리가 있는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또 ‘지금 해결해 드립니다’와 ‘김성주의 모닝카페’ 같은 교양프로그램 등 양질의 콘텐츠도 확보한 상태다. 채널A는 캔들미디어와의 계약을 통해 이런 콘텐츠를 인터넷과 IPTV를 통해서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

지난해 하반기 온라인 콘텐츠 유통사업을 시작한 캔들미디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이 가능해졌다. 캔들미디어 장영승 대표는 “불법 유통되는 동영상을 찾아내는 ‘필터링 기술’ 확보에 이어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위해 콘텐츠 저작권자들과 다양한 제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