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공
올해(11회)는 예년에 비해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차분해졌다. 마음으로 보는 도예전을 비롯해 갓바위 사진전, 사찰음식 등 6개 종류 전통음식전, 조선시대 승병의 무예혼을 담은 골굴사 선무도 시범 등이 중심이다. 먹거리장터에서도 올해는 술을 팔지 않는다.
공연은 개그맨 김병조 씨 사회로 열리는 갓바위 음악회와 갓바위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갓바위가 예정돼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단풍 물든 팔공산에서 갓바위의 역사적 뜻을 생각해 보는 분위기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