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28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의 영향력을 만끽하고 있어 분명히 정치적 행보를 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 "안 원장은 자신의 영향력이 이렇다 하면서 굉장히 경이롭게 느낄 것"이라며 "이는 모든 정치 초년병이한 달 정도 느끼는 정신적 증세"라고 말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에 대해 "환자가 병에 걸려 의사를 찾아갔는데 의사가 실력도 없고 환자 이야기도 듣지 않으니 지치고 돈도 떨어진 환자가 민간요법, 대체요법에까지 찾아간 것"이라고 비유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