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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슈퍼스타K3(슈스케3)’에 출연 중인 ‘버스커버스커’가 TOP3에 진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슈스케3’에서 버스커버스커는 가수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불러 심사위원 점수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 이승철은 “이제까지 버스커버스커 무대 중 가장 잘 어울렸다”며 “너무 잘 했고 도입부 아이디어 좋았다. 나중에 음반내면 리메이크 하라”고 말하며 95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막걸리나’의 원곡자 윤종신은 “느낌은 좋은데 음정 박자가 불안해 기본이 모자란 팀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하지만 모자란 것이 아니라 기본을 벗어난 팀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처음에 코드를 잘못 떠왔는데 상당히 좋았다”며 “나의 틀에 박힌 생각을 반성하게 됐다. 내 노래를 잘 바꿔줘서 고맙다”며 역대 최고 점수 98점을 줬다.
버스커버스커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매주 제기되던 ‘거품설’과 ‘실력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이제는 강력한 우승후보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작년 강승윤과 비슷한 상황이다. 드디어 버스커버스커의 포텐(포텐셜의 줄임말로 잠재력, 가능성을 뜻함) 터졌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35%를 차지하는 심사위원 평가에서는 주로 80점 대에 다소 낮은 점수를 얻는데 그쳐 “팬들의 투표로 올라왔다”, “보컬의 음역대가 일반인 수준이다” 등의 말들이 나왔기 때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울랄라세션은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불러 버스커버스커와 함께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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