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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YBM-영풍문고… 전자책 사업 합작법인 설립

입력 | 2011-11-01 03:00:00


와이투북스사 설립 협약식에서 이동현 부사장(왼쪽)과 장병택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와이비엠(YBM)과 ㈜영풍문고가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와이비엠 콘퍼런스룸에서 전자책 사업 합작법인 ㈜와이투북스(Y2Books) 설립 협약식을 갖고 전자책 사업을 시작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영풍문고 장병택 대표이사와 와이비엠 이동현 부사장이 ‘양사가 투자해 와이투북스를 설립하고 현 영풍문고 장 대표이사가 와이투북스의 대표이사를 겸직한다’는 내용의 협약문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출판 유통업과 어학교육 분야에서 집약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자책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는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와이투북스는 2015년까지 2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전자책 콘텐츠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 부사장은 “도서에서 e러닝까지 전달 매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발전해온 교육서비스 분야에서 전자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어학교육 사업을 하는 기존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신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