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발 여행상품 운행
이달 12, 15, 19일 세 차례 운행하는 와인열차 내부 모습.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와인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차를 타고 직지사로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은 이달 12, 15, 19일 세 차례 운행한다. 이 열차는 오전 8시 40분 부산역을 출발해 구포, 밀양, 동대구역을 지나 오전 11시 45분경 영동역에 도착한다. 기차 안에서는 와인을 무료로 시음하면서 와인 강좌도 들을 수 있다. 라이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한다. 시네마 객차에서는 최신 개봉 영화를 상영한다.
직지사에 도착해 단풍을 구경하고 와인 제조시설을 둘러본 뒤 와인족욕 체험도 할 수 있다. 영동역에서 오후 5시 15분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 오후 7시 50분 도착한다. 비용은 어른 8만9000원, 어린이 4만9000원. 051-440-2513, 2516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