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데일리메일]
만취 상태에서 알몸으로 폭주운전을 하던 택시기사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3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채 난폭 운전을 하다가 차량 12대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40대 남성 비탈리 고로디는 모스크바 시내에서 경찰과의 추격전을 벌이며 경찰차 등 다른 차량과 수차례 충돌사고를 일으켰고 스쿨버스와 충돌할 위기를 간신히 넘긴 뒤 겨우 멈췄다.
경찰은 “음주측정에서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며 “비탈리가 여자친구에게 차인 후 술김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