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서 호국훈련을 하던 군인들을 태운 차량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일 오전 10시 경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의 한 도로에서 육군 6군단 소속 강모 일병(21)이 몰던 군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남모 일병(21)이 숨지고 강 일병 등 3명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군(軍)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군단의 한 관계자는 "훈련을 위해 작전지역으로 이동 중 갑자기 차량이 전복됐다"며 "철저히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6군단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2011 호국훈련을 경기도 포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