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정훈이 음주운전 혐의 이후 새 영화 홍보를 위해 국내에서의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김정훈은 12월 개봉 예정 영화 ‘결정적 한방’의 언론 시사회 등 공식 홍보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사 측은 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정훈도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개별 인터뷰도 협의 중이다. 민감한 질문 등은 선택적으로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개봉이 얼마 남지 않아 제작보고회 없이 언론 시사회만 진행될 예정이다. 날짜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정훈은 9월 일본에서 팬미팅, 중국에서는 드라마 촬영으로 모습 비췄으며, 음주운전 혐의 이후 국내 공식 활동은 영화 ‘결정적 한방’이 처음이다.
한편, 영화 ‘결정적 한방’(감독 박중구)은 청렴결백, 대쪽 같은 품성을 지닌 주인공 한국(유동근)이 부패한 천적 근석(오광록)과 ‘칼퇴사수’ 보좌관 하영(윤진서), 사고뭉치 래퍼 아들 수현(김정훈)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