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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영화의 전당’ 개관기념 영화제

입력 | 2011-11-02 03:00:00

내달 말까지 220편 상영…부산시향 등 기념 공연도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 개관기념 영화제와 공연이 마련된다.

‘불멸의 영화들, 영화의 전당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개관기념 영화제는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영화제는 100여 년 영화사를 조망할 수 있는 걸작 100편을 소개하는 ‘백화열전(百畵列傳)’, 국내 영화인이 추천한 영화를 보고 강연을 듣거나 대화를 나누는 ‘카르트 블랑슈’, 잊히지 않는 대하서사 파노라마 ‘에픽의 향연’,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줄 ‘애니메이션 천국’ 등으로 나눠 모두 220여 편이 상영된다.

개관기념 공연으로는 22일 부산시향의 ‘시네마클래식 위드 백혜선’을 시작으로, 스테판 피재키브 리사이틀(25일), 정명화 첼로독주회(29일), 백건우 피아노독주회(12월 10일), 오정해&김덕수와 함께하는 앙상블 시나위(〃 14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31일, 내년 1월 1일) 등이 열린다.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 자세한 내용이 소개돼 있다. 예매는 4일 오전 10시부터다. 051-780-6000, 6058(영화), 6034(공연)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