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 만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싸고 여야의 말이 180도 달라졌다.
한미 FTA를 타결한 2007년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은 한미 FTA를 ‘제2의 개항’이라며 적극 옹호하더니 야당이 되자 “국익에 배치된다”며 재재협상 없이는 ‘비준 불가’를 외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당시 “실적 남기기로 성급하게 체결했다”더니 “하루가 급하다”며 강행처리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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