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27∼30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축제에서 괴산 조선양조(공동대표 서현택 이기환)가 출품한 솔청정막걸리가 살균 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술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우리술 품평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예로부터 물이 좋기로 소문난 괴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으로 지하 100m의 천연암반수로 술을 만들고 있다. 조선양조가 만든 이 막걸리는 생솔잎을 첨가해 발효시킨 뒤 40년 제조비법과 장기저온 숙성발효 기술로 술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