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 뒤 종 만지며 소원빌기… 신청 없이도 매일 참가 가능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진행된 ‘소원을 말해 봐’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참여한 시민들이 타종 뒤 울리고 있는 종을 만지며 소원을 빌고 있다. 서울시 제공
‘소원을 말해 봐’는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1시 40분까지 보신각 앞으로 가면 된다. 기념촬영과 보신각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후 보신각 2층으로 올라가 낮 12시 정각에 진행되는 타종행사를 관람한 뒤 종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된다. 무료로 진행된다. 보물 2호인 원래의 보신각종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행사에 사용되는 보신각종은 1985년 새로 만들어졌다. 문의 02-731-0532
김재홍 기자 no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