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에 출연한 가수 문희준이 후진으로만 2시간을 달린 기상천외한 운전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탑기코’의 ‘스타랩타임 코너’의 9번째 손님으로 출연한 문희준은 “예전에 눈이 왔을 때 정말 고생을 한 적이 있어서 요즘엔 4륜 구동 자동차를 가장 먼저 본다”고 하며 “당시 후륜 구동 차를 타고 가다 미끄러운 오르막 길에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고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다”며 “차를 그냥 두고 갈 수도 없어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생생 달리는 택시를 보고 눈길에서는 전륜 구동이 눈길에 좋다는 걸 알았다. 이에 차를 돌려 후진을 해보았더니 전륜이 되더라. 그래서 집까지 2시간 동안 후진으로 간 적이 있다”며 과거의 경험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털어 놓았다.
문희준은 트랙에서 레이스를 할 수 있는 라이선스도 보유했을 정도로 자동차 마니아라고. 그는 랩타임 도전에 임하며 “처음엔 라이벌 토니안을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탑기코’를 모니터한 이후에는 목표가 토니안을 이긴 김옥빈씨로 바꼈다”고 전해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문희준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랩타임 도전 결과는 오늘 밤 10시 XTM ‘탑기어 코리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제공ㅣXT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