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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북 친환경 농축산물 서울 급식납품 크게 늘어

입력 | 2011-11-07 03:00:00


충북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의 서울지역 학교 납품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친환경 축산클러스터사업단이 서울지역 학교에 납품한 무항생제 한우와 육우, 돼지, 닭고기는 280t(2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3∼12월 납품량 136t(10억300만 원)보다 144t(19억 원) 증가한 것. 이 사업단의 축산물을 급식에 이용하는 학교 수도 지난해 250개에서 320개로 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서울시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면서 납품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9년 10월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을 맡고 있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축산클러스터사업단은 이듬해 3월부터 서울의 각급 학교에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