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강원FC 최순호 감독. 스포츠동아DB
■ 최순호 전 감독, 승부조작 징계 선수와 사회봉사
최순호 전 강원FC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돼 징계 받은 선수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최 감독은 프로축구연맹이 마련한 상벌위원회 보호관찰 선수의 사회봉사프로그램 ‘나눔과 성장’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 7일 서울중량문화센터에서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승부조작 사건으로 징계 받은 16명의 선수들은 최 감독과 함께 장애 아동들을 위해 빵을 만들어주는 행사에 참여했다.
연맹이 준비한 사회봉사프로그램 ‘나눔과 성장’은 사랑의 집짓기, 소외계층 돌보기, 재능기부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봉사프로그램 참가여부는 선수 본인이 결정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