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은 새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제대로 된 연애한번 못해본 여자 여리를 연기한다. 그는 실제로 달콤한 사랑을 꿈꾸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데뷔 이후 계속 국내에서 활동하던 손예진이 해외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손예진의 한 측근은 8일 “한국 감독이 연출하는 중국 멜로영화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한국 감독이 중국의 제작사와 손잡고 현지 자본과 스태프로 만드는 중국영화. 손예진은 중국어로 연기를 펼치게 된다.
이 측근은 “확정된 것이 없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최근 중국 측에서 보내온 계약서의 각 조항을 면밀히 살펴본 뒤 다시 보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그동안 해외 영화에 출연한 적은 없다. 중국영화 출연이 확정되면 손예진은 내년 초 중국으로 건너가 촬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