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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유통경쟁력, 스마트 물류가 필수”

입력 | 2011-11-09 03:00:00

GS리테일 발안물류센터 방문




허창수 GS 회장은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GS리테일 발안물류센터를 방문해 물류설비와 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GS그룹 제공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8일 “유통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스마트한 물류시스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경기 화성시 GS리테일 발안물류센터를 방문해 물류시스템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물류는 유통사업의 핵심적인 기본 역량”이라며 임직원들에게 “GS리테일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스마트한 물류시스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GS리테일은 전국 26개 물류센터를 통해 GS25 6100여 개, GS수퍼마켓 225개, 미스터도넛 85개, 왓슨스 51개 매장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이 중 발안 물류센터는 상품 자동분류시스템과 선도관리시스템 등 첨단 물류설비를 갖추고 수도권 서남부 및 충청권 서북부 지역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물류를 맡고 있다.

허 회장은 올해 들어 GS칼텍스의 인천 윤활유 공장, GS건설의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현장, GS글로벌의 울산 현장 등을 점검하고, 10월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장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