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서 인수 계약내년 WCC 前완공 예정
공사 중단으로 흉물로 변하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이 새로운 매매계약 체결 등에 따라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DB
홍콩 타갈더그룹 현지 법인인 JID㈜는 당초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 5만3354m²(약 1만6000평) 용지에 2847억 원을 투입해 앵커호텔(282실)과 콘도미니엄(186실)을 2009년 10월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2007년 6월 착공했으나 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1월 공정 50%인 상태에서 공사를 중단했다. 사업권은 아시아신탁으로 넘어갔다.
제주도는 160개 회원국 1100여 개 단체 등 1만여 명이 참석하는 WC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앵커호텔 건립 정상화에 나섰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