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1 시크 베이비 펌
그동안 차분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던 주원이 스크린 데뷔작 ‘특수본’에서 베이비 펌을 이용해 파격적인 스타일을 시도했다.
“베이비 펌을 한 후 컬의 텍스처를 이용해 앞머리 볼륨을 최대로 살려요. 옆머리는 뒤쪽으로 붙여 왁스로 고정시키죠.”
tip 굵은 컬의 베이비 펌을 한 뒤 앞머리를 세운 개성 있는 스타일. 전체적인 볼륨을 살리는 것은 다소 촌스러운 느낌을 풍길 수 있으니 옆머리의 볼륨은 죽이고 윗머리에만 볼륨을 넣는 것이 좋다. 밝은 브라운 컬러로 염색하면 세련된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다.
style 2 매니쉬 댄디 스타일
영화 ‘특수본’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영화와는 사뭇 다른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인 주원. 담당 헤어디자이너 영희씨는 이 날 선보인 헤어스타일을 ‘매니쉬 댄디 스타일’이라 소개하며 “가르마를 2:8로 잡아 나눈 뒤 앞머리는 볼륨을 살려 왁스를 발라 고정시키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tip 양쪽 옆머리는 왁스를 이용해 아랫방향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붙이고 윗머리는 고데기를 이용해 가볍게 컬을 넣어 뒤쪽으로 넘긴다. 컬을 넣을 때는 머리카락을 꼰다는 느낌으로 가닥가닥 잡아 뒤로 눕히듯 빼주는 것이 좋다. 끝은 방향성 없이 마무리해 자연스런 느낌을 연출한다.
2:8 가르마는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연출하지만 촌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으니 앞머리에 볼륨을 넣어 살리는 것을 잊지 말 것.
글·박해나<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안세은<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orangeahn@naver.com>
사진·문형일<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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