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의 상징’ 황신혜가 돌아온다. 황신혜는 12월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속 베일에 싸인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난다. 스포츠동아DB
배우 황신혜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 합류한다.
9일 드라마 제작사 터치스카이에 따르면 황신혜는 12월21일부터 방송하는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최강선 역을 맡는다.
터치스카이 측은 “황신혜가 연기하는 최강선은 다중적인 성격을 가진 여자라는 점 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황신혜는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 “기획안과 대본을 읽고 곧바로 출연을 결심해 뉴욕에서 서울로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빨리 촬영에 들어가고 싶을 만큼 의욕이 생기는 이야기”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건강한 젊은이들의 일과 꿈을 그린 드라마로 황신혜에 앞서 지창욱과 왕지혜가 먼저 캐스팅됐다.
케이블채널 tvN의 의학수사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의 이준형 PD가 연출을 맡고,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별을 쏘다’의 윤성희 작가가 대본을 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