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중국 꽃미남 아이돌 그룹의 멤버와 입을 맞췄다.
소속사 인우기획에 따르면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3회 한중가요제’ 무대에 오른 장윤정은 중국 남성 2인조 ‘보보(BOBO)’의 멤버 부신박과 영화 ‘첨밀밀’의 주제가 ‘월량대표아적심’을 함께 불렀다.
장윤정과 호흡을 맞춘 부신박은 중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2007 파이팅! 호남아최종결전’에서 3위를 차지한 인물로, 이 대회에서 1위를 했던 정백연과 아이돌 그룹 ‘보보’를 결성했다.
중국 CCTV에서 진행된 ‘제13회 한중가요제’는 소녀시대 유키스 장윤정 씨엔블루 씨스타 씨크릿 티아라 박재범 라니아 백청강 등이 참여했고 트로트 가수로는 장윤정이 유일하다.
제13회 한중가요제는 20일 오후 5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