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76% 최고 경기-서울 順상가 0.58%↑ 4년만에 상승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2012년 상업용 건물 및 오피스텔 기준시가(안)’를 마련해 9일 공개했다. 대상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위치한 건물 연면적 3000m² 이상이거나 100실 이상인 오피스텔 3704동 34만2123실과 상업용 건물(상가) 5918동 45만7623개다.
국세청 안에 따르면 내년도 기준시가는 오피스텔은 지난해보다 7.45%, 상가는 0.58% 상승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폭은 2008년(8.3%) 이후 최고이다. 상가 기준시가는 2009년부터 계속 떨어지다가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조회한 뒤 이의가 있으면 이달 29일까지 인터넷 또는 관할지역 세무서 등에 의견제출서를 내야 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