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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어느덧 불혹… 70억 봉지 팔려

입력 | 2011-11-10 03:00:00

농심, 40주년 이벤트 마련




농심은 ‘효자상품’인 새우깡(사진) 출시 40주년을 맞아 올해 말까지 소비자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새우깡 홈페이지(www.saewookkang.com)의 ‘나는 새우깡 CM송 가수다’ 코너를 통해 다음 달 11일까지 소비자가 직접 새우깡 광고 노래를 부른 동영상을 올리면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을 선정한다. 이후 누리꾼들이 이 중에서 직접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을 가리게 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6일 새우깡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대상 상금은 200만 원이다.

새우깡 봉지 속에 행운권을 넣어 드럼세탁기와 주유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깜짝 행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심에 따르면 새우깡은 1971년 12월 출시됐으며 지금까지 약 70억 봉지가 팔렸다.

일렬로 지구 둘레를 40바퀴 돌 수 있는 정도의 물량이다. 누적 판매금액은 약 1조5000억 원이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