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영린-걸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 박(왼쪽부터)
‘이휘재 대시女’ 탤런트 박영린이 산다라 박과 닮았다고 당당히 밝혔다.
탤런트 박영린은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이하 ‘순정녀’)에 출연해 “걸그룹 ‘2NE1’의 산다라 박과 닮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박영린은 녹화를 시작하며 자신의 의상을 선보였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MC 이휘재는 “옆에서 보니까 산다라 박과 닮은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생김새를 비교했다.
이에 박영린은 “닮았다는 얘기를 듣기는 한다”며 “가끔 산다라 박의 캡처 사진을 보면서 ‘난가?’하고 볼 때가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순정녀들은 야유를 보냈고, 김새롬은 “요새 안티 양성하세요?”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부모님께 데려가면 문전박대 당할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정주리가 탤런트 김혜진에게 “부모님은 손자손녀를 빨리 보고 싶어 하는데 노산 때문에 걱정할 것 같다”는 독한 발언을 날렸다. 하지만 결혼 적령기 아들을 둔 어머니 100명이 뽑은 실제 순위에서는 “착한 느낌이다”, “아들이 김혜진 편만 들어 섭섭할 것 같다”며 좋은 순위에 선정돼 오히려 정주리를 무안하게 만들었다.
한편 ‘섹시 생활 동영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붐업 동영상 코너를 통해 조민서, 김소리, 박영린 등 순정녀들의 아찔한 몸매도 볼 수 있는 이번 방송은 10일 밤 11시, 오직 Q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포츠동아DB, QTV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