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동백 서해그랑블 2차’
올 초 분양한 서해그랑블 1차 236채에 이어 2차로 나온 817채로, 전용면적 84m²(662채), 117m²(154채), 140m²(1채)로 이뤄졌다. 3.3m²당 분양가가 1020만 원대이며 계약조건이 추후 바뀌더라도 소급 적용해주는 ‘계약조건 보장제’가 적용된다.
회사 측은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다른 아파트보다 크기가 똑같아도 분양가가 1억 원가량 낮다”고 강조했다.
단지 인근에 어정초·동백초·동백중·동백고가 있으며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2009년 5월 개관한 동백도서관도 있다.
서울을 비롯해 분당, 수원 등 주변 지역으로 교통망이 잘 갖춰진 것도 특징. 분당∼동백 고속화도로가 인접해 분당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용인경전철 어정역도 걸어서 5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지하철 신분당선이 개통된 데다 앞으로 분당선 연장선까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은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인 삼막곡∼동백 도로가 올 하반기 개통되면 영동고속도로 마성 나들목을 5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면 설계도 돋보인다. 용인지역 최초로 117m² 일부 가구에 세입자에게 임대를 주면서 각각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부분임대형’ 설계가 도입됐다. 동백 지역의 임대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하면 부분임대 아파트로 임대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