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꽃’ 이지아가 윤시윤에게 커피 데이트(?)를 신청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에서는 이지아가 윤시윤에게 커피를 내밀며 사과를 하게 된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까칠한 ‘심통쟁이’ 여순경 봉선(이지아)과 재희(윤시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재희가 봉선을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하는 상황.
서울 강남의 한 파출소 앞. 윤시윤의 손등을 물고 손에 수갑까지 채우는 등 다소 격한 촬영을 주로 했던 이지아는 노래까지 흥얼거리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을 지켜보던 이기광이 “봉선이가 아닌 것 같다”라고 해 촬영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