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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또 드라마 주연…“이번엔 경호원”

입력 | 2011-11-11 07:00:00

배우 이시영. 스포츠동아DB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연기자 이시영(사진)에게 휴식이란 없다.

이시영은 8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에 이어 ‘난폭한 로맨스’(가제) 여주인공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포세이돈’의 해양경찰로 대역 없이 완벽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경호원 역을 맡아 복싱으로 다져온 운동 실력을 또 다시 과시할 계획이다.

‘난폭한 로맨스’는 드라마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와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 등을 연출한 배경수 감독이 호흡을 맞추는 로맨틱 코미디. 예상치 못한 악연 때문에 유도선수 출신 여자 경호원이 야구선수를 경호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다. 이시영은 극중 다혈질이면서 씩씩한 여자 경호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단순 무식한 남자 박무열과 티격태격 로맨스를 펼치는 캐릭터다. ‘난폭한 로맨스’는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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