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여야 국회의원 8명이 한미FTA 비준안을 일방처리하거나 물리적 저지에 나서면 안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물리적으로 저지하지 않는다.”
[싱크] 홍정욱/한나라당 의원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일방처리하지 않는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를 바로세워야 한다는 겁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예정된 본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둘러싸고 불필요한 충돌은 막겠다는 이유에섭니다.
민주당은 ISD, 즉 투자자 국가 제소조항과 관련해 무조건 폐기해야 한다는 강경파와 재논의 약속만 있으면 막지 않겠다는 온건파로 나뉘어 정면충돌하는 분위깁니다.
한나라당 역시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한 처리를 강조하는 강경파와 합의처리를 주장하는 온건파로 갈라져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