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이라이콤 등 8개 협력업체의 사업을 상생협력 프로그램‘크레파스(CrePas·Creative Partnership)’의 협력과제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10억 원의 ‘연구개발(R&D) 협력펀드’ 자금을 무보증 및 무회수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 회사 측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해당 협력업체로부터 총 1500억 원가량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파스’는 협력회사의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해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구매까지 보장하는 SMD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2009년부터 3년간 총 41개사의 44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개발, 상품화 구매, 공동특허 취득 등을 지원해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