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대현. 스포츠동아DB.
“요구조건 낮추지 않을 것” 결연
우선협상기간 중 타결 어려울 듯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이자 SK의 전천후 마무리인 정대현(33)이 13일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원 소속팀 SK와의 우선협상기간이 19일까지인데다, 아직 구단 제시액조차 나오지 않았지만 정대현은 과감히 “시장에서 내 가치를 평가받고 싶다”며 미리 결심을 굳힌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