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여행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14일 코스피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1400원(3.99%) 상승한 3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롯데관광개발도 상승세를 타 전날보다 400원(2.5%) 오른 1만6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자유투어, 모두투어가 급등세를 보였다. 자유투어는 전날보다 180원(15%) 급등한 1380원으로 마감했으며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650원(2.5%) 상승한 2만6600원으로 마감했다. 항공권 이용 고객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0.78%, 1.1% 소폭 상승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