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재희가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에 전격 캐스팅됐다.
재희는 2011년 12월 첫 방송 될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에서 주인공 윤준수 역을 맡아, 제대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재희가 연기하게 될 윤준수 역은 외모, 학벌, 재력, 능력까지 모자란 것 하나 없이 다 갖춘 이 시대 최고의 완벽한 재벌남이다. 성격은 남자답고, 선하며 순수하기까지 하고 한번 내 편인 사람은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내는 우직함과 한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책임지려고 하는 완벽한 성격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 하지만 휘황찬란한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고독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재희는 “제대 이후 첫 작품이라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 모든 걸 다 갖췄지만 가슴 한 켠에 아련한 고독을 가지고 있는 윤준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주저 없이 결정 했다. 김수영 감독님과도 여러 가지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 오랜 만에 작품이라 설레임도 있고 부담도 된다. 최선을 다해 연기해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컬러 오브 우먼’ 제작사 로고스 필름(주) 측은 “재희는 외모, 능력, 재력 등 모든 것을 다 갖추면서도 로맨티스트의 면모 또한 가지고 있는 윤준수 역에 적역”이라며 “무엇보다 제대 이후 첫 안방극장 복귀작인 ‘컬러 오브 우먼’에서 재희가 펼쳐낼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컬러 오브 우먼’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불꽃 튀는 경쟁과 솔직대담 로맨스를 보여주며 여성들의 공감과 판타지를 자극할 본격 심리 코믹 멜로다. 여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궁’의 김수영 PD와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을 집필한 이시현, 드라마 ‘질투’의 최연지, ‘괴물2’ 공동각본 전용성, 영화 ‘6년 째 연애 중’의 박현진으로 구성된 빵빵한 작가진이 의기투합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컬러 오브 우먼’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야심차게 준비한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로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