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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레인저스 러브콜

입력 | 2011-11-16 00:02:58

경남FC 윤빛가람. 스포츠동아DB


윤빛가람(경남FC)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레인저스FC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복수의 스코틀랜드 언론들이 15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인저스는 올 시즌까지 윤빛가람을 임대한 뒤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몸값은 대략 150만 파운드(26억8000만 원). 하지만 낙관할 단계는 아니다. 윤빛가람의 현지 에이전트라고 밝힌 코스타스 플로리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독일 등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갖지만 아직 레인저스로부터 공식적인 연락은 없다”고 전했다. 최근 리그 3연패를 이룬 레인저스는 기성용-차두리가 속한 셀틱FC의 지역 라이벌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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