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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이해리, 두 번째 뮤지컬 도전… 모차르트의 그녀 ‘콘스탄체’로 캐스팅

입력 | 2011-11-16 11:38:29

곽선영(左), 이해리. 사진제공=펜타브리드


2012년 2월 한국 초연을 앞둔 프랑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여주인공 ‘콘스탄체’ 역에 다비치의 이해리와 배우 곽선영이 확정됐다.
 
최근 물오른 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해리는 시아준수와 호흡을 맞춘 ‘천국의 눈물’ 차기작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확정되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해리는 ‘천국의 눈물’을 통해 성공적으로 뮤지컬 신고식을 치뤘다. 이미 가요계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해리는 기존의 단아한 모습에서 벗어나 관객을 사로 잡는 노래와 더불어 발랄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곽선영은 뮤지컬 ‘궁’에서 채경 역, ‘싱글즈’에서 나난 역 등에서 보여준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인정받았다. 2009년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플뢰르 드 리스’ 역을 통해 주목받은 곽선영은 최근 국내 초연 브로드웨이 뮤지컬 'She Loevs me'에서 ‘아말리아 발라시’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해리가 연기할 ‘콘스탄체’는 아름다운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집안의 자랑이자 모차르트의 첫사랑인 언니 ‘알로이지아 베버’에 비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지만 모차르트를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결국 모차르트의 마지막 여인이 되는 캐릭터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십계', '태양왕'의 제작자 알베르 코엔과 도브 아티가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2009년 9월 프랑스 초연 이후 150만 이상의 관객을 열광시킨 최고의 흥행작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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