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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춥고 건조한 겨울, 피부를 지켜주세요

입력 | 2011-11-17 03:00:00

아모레퍼시픽 보습·안티에이징 제품 내놔




촉촉한 피부는 아름다움을 꿈꾸는 여성의 미덕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벌어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특히 추위로 인한 피부 자극과 건조함을 달래기 위해 피부 보습과 안티에이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덥고 습한 날씨에 비해 주름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건조한 피부는 각질과 주름을 동반하며 피부 노화로 가는 지름길로 통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겨울철 피부 관리법의 출발점은 각질 제거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피부가 더 건조하게 느껴지는 것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피부의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야 할 각질이 피부 표면에 그대로 쌓인다는 것. 노화된 각질을 없애기 위해서는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헤라’는 원을 그리며 천천히 피부를 쓸어올리는 동작으로 각질 제거는 물론 피부 세포와 탄력에 중요한 콜라겐을 자극할 것을 조언했다. 각질 제거 후엔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세럼을 사용해야 한다.

헤라의 ‘아쿠아볼릭 워터폴 세럼’(40mL, 5만5000원)은 바이오 미네랄 성분으로 피부에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하고 식물성 버터가 보습막을 형성해 보습 효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피부 세포 대사를 활성시키는 ‘앱셀’ 성분은 수분 밸런스를 효과적으로 맞춰준다.

또 ‘프리퍼펙션 세럼’(80mL, 7만 원)’은 피부 재생력을 회복시켜 주는 세포 부스팅 세럼으로,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한다. 부스팅 제품은 이후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들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기능을 한다.

기능성 안티에이징 제품도 요즘 같은 계절에 효자 같은 아이템이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바이오기술은 물론 물리학까지 활용해 고기능 안티에이징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헤라의 ‘에이지 어웨이 라인’은 전 제품이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안티에이징 케어제품 6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안티에이징 세럼,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 LX(40mL, 13만 원)’는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웨이츠 하버드대 교수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가 공동 연구해 개발한 ‘앱셀’ 성분을 고농축 함유한 제품이다. ‘앱셀’은 피부 젊음을 유지하는 13가지 성장인자를 활성화하고 무너진 피부 구조를 복원해 젊고 건강한 피부로 재생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