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 등 9월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인수전이 금융지주사 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17일 토마토, 제일저축은행을 포함한 5개 저축은행 본입찰 마감 결과 신한과 우리금융지주가 토마토저축은행에 입찰서를 냈다. 제일저축은행에는 KB와 하나금융지주가 입찰서를 제출했다. 또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는 하나, BS, 한국금융지주의 3파전이 됐다. 대영저축은행이 현대증권에 인수합병 되면서 단독으로 입찰을 받았던 에이스저축은행은 결국 유찰됐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