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을 앞둔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가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15분에 시작한 ‘불굴의 며느리’는 전국 시청률 20.5%(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불굴의 며느리’는 종갓집 만월당의 큰 어른(강부자)이 죽음을 맞는 이야기를 그려 시청자의 주목을 끌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에 밀려 부진한 시청률에 시달려온 MBC 일일드라마는 ‘불굴의 며느리’를 기점으로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밤 10시에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역시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왕(한석규)을 죽이려고 궁에 들어온 강채윤(장혁)과 그를 막으려는 무휼(조진웅)의 대결이 펼쳐진 ‘뿌리 깊은 나무’는 이날 2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