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 사업을 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의 IPTV인 ‘Btv’에 실종 미아가 소개되는데 이를 보던 시청자가 어디서 본 듯하다고 느끼면 리모컨의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상세정보가 TV 화면에 뜬다. 해당 어린이를 아는 시청자는 실종아동 전문기관(02-777-0182)이나 경찰청(국번 없이 182)으로 연락하면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 인터넷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인터넷의 역기능을 해소하고 건전한 정보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피인터넷’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피인터넷은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얻는 바람직한 인터넷 환경 및 정보문화를 일컫는 말이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해피인터넷 멘토로 임명해 교육시킨다. 이렇게 임명된 해피인터넷 멘토들은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중학교를 돌며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한 멘토링 활동을 펼친다.
SK브로드밴드는 또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06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과 김장 행사 등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송인광 기자 l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