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의 포크록 아티스트 데미안 라이스가 내년 1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데미안 라이스는 2012년 1월 11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국내에서는 영화 ‘클로저’의 삽입곡 ‘더 블로어스 도터’로 잘 알려진 데미안 라이스는 2007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출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공연이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번 데미안 라이스의 첫 내한공연이자, 2008년 이후 데미안 라이스가 공식적인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열리는 콘서트여서 의미가 깊다.
2002년 2월 첫 솔로 데뷔앨범인 ‘오’([O])를 발표한 데미안 라이스는 이 앨범을 97주 동안 영국 차트에 올려놓으며, 포크 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에는 4년간의 침묵을 깨고 두 번째 앨범 ‘나인’([9])을 발표해 미국 빌보트 차트에 10주 동안 상위권에 머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공연문의 02-3141-3488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