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 사진｜TN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조혜련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4일 “앞으로 일본에서의 방송 연예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일본 소속사와도 이야기를 끝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일본에서는 호리프로덕션 소속으로 방송활동을 해왔지만 최근 전속 계약이 끝난 뒤 재계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은 직접 쓴 일본어 교육서인 이 책 안에 교육용으로 ‘독도를 우리 땅’을 일본어로 개사해 부른 음원을 수록했다. 문제는 노래를 부르는 주체가 일본어가 된 탓에 독도를 일본 입장에서 ‘우리 땅’이라고 칭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불거졌다.
조혜련 측은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음원을 폐기하고 책에서도 관련 내용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da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