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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새 대표 홍세화 씨
입력
|
2011-11-26 03:00:00
진보신당 신임 대표에 홍세화 씨(64·사진)가 선출됐다.
홍 신임 대표는 21∼25일 인터넷과 현장투표로 진행된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해 98.4%의 높은 찬성률로 당선됐다. 선거엔 8000여 명의 당권자(유권자) 중 4290명이 참가해 투표율은 54.2%였다.
홍 대표는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대봉산업 해외지사 근무 도중 터진 ‘남조선 민족해방전선 인민위원회(남민전) 사건’으로 프랑스 파리에 정착해 택시운전으로 생활했다.
2002년 귀국해서는 한겨레신문 편집국 기획위원 및 시민편집인을 거쳐 현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을 맡고 있다. 베스트셀러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이기도 하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