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방송 캡처
개그맨 황현희가 강용석 의원을 디스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현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에서 강용석 무소속 의원에게 마지막 멘트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코너 마지막 멘트로 “매년 연말이 되면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대상 후보로 유재석, 이경규, 김병만 등이 있지만 전 올 한해 우리에게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한 마포의 한 국회의원에게 드리고 싶다”며 마무리했다.
이는 마포구 을 18대 국회의원인 강용석 의원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멘트에 방청객에서는 큰 환호가 쏟아져 나왔고, 방송을 본 네티즌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27일 개그콘서트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최고였다”, “황현희가 제일 시원하게 디스했다”,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가? 진짜 대박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최효종이 출연하고 있는 ‘사마귀 유치원’과 ‘애정남’을 비롯해 ‘감사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등에서도 ‘강용석 의원과 고소’를 주제로 한 풍자 개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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